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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초 주말농장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22일 지역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학성가족 주말농장 '만남의 날' 전체 파종일을 열었다.

학성가족 주말농장 참가자인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20여 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만남의 날' 행사는 그동안의 일기 불안정으로 파종을 못한 세대와 전체 공동농장 파종을 함께 하였고, 학성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하는 자리가 되어 웃음꽃이 활짝 피는 행복한 학교의 면모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달초부터 시작한 학성가족 주말농장은 학교 유휴지를 정리 학부모, 지역주민 40여 가구가 분양했고 청주 산남유치원의 참여로 다양한 만남의 기회가 되어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개인 분양 이후 남은 공간을 공동농장으로 마련하여 고구마를 심었다.

공동농장에서 수확하는 고구마는 학생들이 간혹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는 주변 경로당에 전달하여,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말농장 대표를 맡고 있는 한형술 회장(부영아파트)은 "내 아이가 다니는 아름다운 학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명을 기르는 일이 참 즐겁다. 주말농장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언제나 오고 싶은 학교가 됐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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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