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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충북 어음부도율 지속 증가 왜?

"건설경기 부진 주된 원인"

  • 웹출고시간2010.05.20 22:32: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들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다수 지역들의 어음부도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은 상승곡선을 그려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은행의 2010년 4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0.03%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고, 지방은 0.06%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4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6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0.39%, 2월 0.37%, 3월 0.41%보다 0.2% 포인트 안팎 증가한 것이다.

올 들어 부도금액도 늘고 있다. 지난 1월 38억9천800만원을 기록했던 부도금액이 3월에는 46억1천800만원, 4월에는 61억7천500만원을 크게 늘었다.

4월 중 부도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8억2천만원) 및 도소매업(8억7천만원)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부도업체수도 지난 1월 3곳, 3월 3곳에 그쳤으나 지난달에는 8곳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건설관련 제조업체와 관련 기업들의 부도 발생에 따른 것이란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부도기업의 일부는 건설업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이를 비춰 볼 때 부도업체 수 증가는 건설경기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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