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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7 17:1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당경찰서는 17일 전 남편의 집에서 가전제품을 훔친 A(여·31·진천군 덕산면)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전 남편 B(33·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씨의 아파트에서 벽걸이 TV 1대와 DVD플레이어 등 1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B씨와 지난달 7일 합의이혼한 A씨는 자신의 짐을 가져가기 위해 B씨의 집을 찾았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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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