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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상초 이색 스승의날 행사 눈길

사제간에 문화제 농다리 걷기 행사

  • 웹출고시간2010.05.16 14:2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15일 제 29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농다리 걷기 및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상초등학교 3,4,5학년 46명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해온 문화재인 농다리 건너기를 시작으로 하여 천년정, 농암정, 살고개, 피서대로 이어지는 반환코스를 걸으면서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선생님과의 정다운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학력 제고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잠시라도 학교 밖 자연 공간에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뜻을 같이 하는 학부모님들도 동참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한 문상초등학교에서는 충북 유형문화제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는 진천 농다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스승의 날 행사를 이곳에서 실시하면서 농다리 주변 자연보호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한층 더해줬다.

이 날 행사에 동참해준 4학년 고은정 학부모님은 "아이들, 선생님과 함께 하니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 지를 새삼 느끼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1,2,6학년 학급에서는 교내 행사로 카네이션 만들기, 선생님께 편지 쓰기, 선생님 얼굴 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등 문상초등학교의 스승의 날 행사는 풍성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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