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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6 14:2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여중(교장 유철)에서는 15일 학생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했다. 학생회장(3학년 최혜경)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학교장 훈화를 통해 스승의 날의 유래에 대해 소개하여 함께 자리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 모두 스승과 제자 간의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했다.

그리고 모범학생을 표창하고 교내 과학 경시 대회, 영어 경시 대회, 각종 교외 대회의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또한 전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장학금을 전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바르게 생활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식이 끝난 후에는 청풍명월 효 한마음 축제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금상을 수상한 중창반(3학년 이상민 외 10명)의 아름다운 노래로 시작됐다.

역시 금상을 받은 박새미(3학년) 학생의 열정적인 독창과 댄스반(3학년 박은영 외 9명)의 멋지고 힘 있는 군무는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학생들의 주도로 이루어진 기념식과 식후 행사는 학생과 선생님들이 모두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는 가운데 끝났으며 이 과정에서 사제지간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정성껏 쓴 편지나 쪽지, 손수 만든 쿠키나 비누로 선생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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