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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5 15:0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례회의를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실시한 사례회의는 민간기관 실무담당자 12명과 공공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7가구에 대하여 욕구 및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례관리 가구에 대한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 했다.

또한 과거 빈곤가구 문제가 경제적 문제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최근엔 빈곤가구의 형태가 변화되어 경제적 문제 외 의료, 양육, 노동 등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표출되고 있어 이에 따른 변화 요구에 부응하고자 시작된 회의라고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극복을 지원함은 물론, 민관기관과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위기원인을 해결,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단기적·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지속적인 지원과 보호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그 동안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개인 독지가를 연계해 수학여행비를 지원 했으며, 희귀난치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에게는 간병비 연계지원, 한부모가정에 긴급의료비 연계지원을 하는 등 가구별 욕구를 그때그때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사례관리는 공공분야나 민간분야 단독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며, 반드시 민-관의 협력을 통해서만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사례관리를 통해 행복한 복지진천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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