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5.12 14:5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옥동초 장애통합교육

진천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는 11일 옥동초등학교 교내에서 음성꽃동네학교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장애아 통합 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행사는 옥동초등학교와 꽃동네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1년간 운영하는 장애아 통합교육 행사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꽃동네학교의 장애 아동이 일반 학급(옥동초 5학년, 유치원 교실)을 방문 일반아동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몸소 실천하는 체험의 기회로 삼고자 계획됐다.

이날 유치원생들은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이야기 나누기 및 '서로 인사해요' 신체표현 활동을 5학년에서는 '친구얼굴 그려주기' 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익히고 친해지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 친구를 처음 경험한 아이들은 처음엔 어색해 했지만 어른들의 편견이 무색하리만치 금새 친구가 되어 그림 그리기를 도와주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서로 자기 짝꿍이 최고라고 자랑하는 모습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다.

앞으로도 매달 1회씩 갖는 장애아 통합교육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도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