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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현장을 가다 - 충북도의원 진천 가선거구

한-민주-무소속 '백중세'

  • 웹출고시간2010.05.09 19:2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의원선거 진천 가선거구(진천읍, 문백, 백곡면)는 젊은 신진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 충북지구JC 회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김종필 예비후보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률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정당인 임영은 예비후보 간의 치열한 한판 대결이 관심이 되고 있다.

이와함께 2006년 5.31 지방선거 진천지역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고 도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해 5천여표를 얻은 무소속 안상열 예비후보의 오랜 정치 경험과 연륜에 무소속이지만 그래도 3자 구도로 이번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진천읍 출신인 김종필 예비후보는 삼수초, 진천중, 세광고를 졸업했고 진천JC회장과 JC충북지구회장, 한국JC사무총장, 충북궁도협회 부회장, 진천군체육회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충북생활체육탁구연합회장, 진천군생활체육 당구연합회장 등 굵직한 단체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진천JC 회장을 맡을 당시부터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 도의원 출마를 결심, 오래전부터 천천히 준비해왔으며 도의원의 역할이 지역에 도비 많이 끌어오는 것이 첫째 임무"라며 " 제가 이때까지 쌓아 온 중앙과 지방의 인맥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차질없는 중부신도시 건설 △중소상인 권익보호, 재래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지원 △지역농특산품 육성 예산지원 확대 촉구 △쾌적한 생거진천 건설위한 환경파수꾼 역할에 최선 △노인,여성,장애우 복지문제에 대한 정책적 지원강화 △진천대학유치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 △도정 감시 감독 견제에 철저 △건강하고 역동적인 진천건설 등을 내웠다.

문백면이 고향인 임영은 예비후보는 문상초, 진천중, 진천농고 주성대학을 졸업,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농다리지킴이로 널리 알려졌고 수십년동안 농다리 연구와 농다리 원형 복원문제, 농다리 주변 정화사업, 관광화사업, 전국규모의 농다리 축제 등을 중추적으로 이끌어오고 있어 지역에서 많은 칭송을 받아 왔다.

더욱이 문백면 1천800여명의 보금자리인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환경유해시설에 대해 3여년에 걸친 78차례 끈질긴 투쟁 끝에 아무런 충돌없이 진천군 조례를 개정해 말끔히 해결해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제 4회 동시지방선거때 현 민주당 유영훈 진천군수 캠프에서 조직을 관리해와 유영훈 군수 당선에 큰 역할을 해왔고 제 17대 총선에서 20일만에 김종률 전 국회의원을 당선 시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18대 총선까지 조직관리를 해 재선에 성공 하게 했으며 다시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때도 정범구 국회의원을 중부권으로 내려온지 15일만에 또다시 당선을 시키는 등 선거 경험이 풍부해 진천읍내 아성을 갖고 있는 김종필 예비후보와의 전면 대결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임 예비후보의 공약은 △복지농촌 건설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문화관광 예술 생활체육발전에 앞장 △노인복지에 앞장

△진천읍 시가지 도시계획 정비 및 테마가 있는 건강체험길 조성,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 △문백면 솔밭공원 조작공원 조성, 문상학구 다목적 체육관 건립, 문백면 노인복지회관 신축 △백곡면 저수지변 참숯네마공원 건립, 수상에저스포츠타운 조성, 만뢰산 생태학습관 명심 녹색농촌마을 연계 지역경제활성화 모색 등을 약속했다.

진천읍이 고향인 무소속 안상열 예비후보는 60여년을 고향을 지키며 생활해 왔고 삼수초, 진천중, 청주공고, 단국대를 졸업했고 농촌지도자연합회 진천읍 회장, 학군단장교동우회장, 화랑산악회진천군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R.O.T.C 장교출신으로 조직사회의 경험과 중등교사 생활에서의 교육행정 경험을 두루 거쳤다.

또한 지난 2006년도 5.31지방선거에서 얼린우리당 공천을 받고 도의원에 입후보해 5천여표를 얻었고 그후 줄곳 지역 군민들을 위해 봉사와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진천 5일 재래시장의 상인회를 조직, 정부로부터 안전시장으로 등록케 해 보조금을 지원받게 했으며 진천재래시장과 중앙시장상인들의 최고 경력인 상인대학을 유치 졸업하는데도 앞장서왔다.

안 예비후보는 7대 주요공약으로 △진천재래시장 중앙시장의 활성화 △진천읍 재복원을 통한 진천브랜드 가치 창조 △복지회관 및 문화회관 건립 확대 추진 △진천읍 복지 및 문화 체육시설 건립 및 확대지원 △문백면 석면공장 완전이전 및 특화단지 확대지원 △백곡면 청정웰빙 산업단지 추진 등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꿈과 희망이 있는 진천지역 건설과 살기좋은 군민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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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