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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08 22:1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성암초(교장 김한수)에서는 어린이들의 자기주도적 독서능력 배양과 도서실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학기 신규 도서실 장서를 어린이들이 직접 선택하여 구입했다.

충북도교육청에서 발간한 권장도서 목록 교과와 연계한 즐거운 책읽기를 기반으로 해 이미 도서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제외한 도서 중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면 행정실에서 일괄 구입하는 방식을 취해 전교생 각자 선정한 도서가 도착한 후 한 명 한 명에게 선물로 주어졌을 때 어린이들은 기쁨에 차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5학년 김정화 어린이는 "내가 고른 책이 도서실에 있다는 것이 마치 내가 도서실 주인이 된 것처럼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며 자신이 선택한 책을 들고 활짝 웃었고, 같은 반 마주환 어린이는 "평소 도서실에 잘 가지 않았었는데 내가 고른 책을 친구들이 많이 읽게 하기 위해 쉬는 시간 마다 도서실로 가서 친구들에게 책 소개를 한다."고 자랑했다.

김한수 교장은 "이번 장서 구입으로 어린이들의 다양한 흥미에 부합하는 독서교육 효과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독서교육 및 도서실 운영 내실화를 기해 수월성 교육을 강화한 창의적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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