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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임용시험 '여초현상' 여전

합격자 비율 중 60~70% 차지

  • 웹출고시간2010.04.29 20:4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각종 임용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60∼70%대에 이르고 있다.

29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교육행정직 9급 임용시험 합격자 60명중 남성은 25명(42%), 여성은 35명(58%)이었다.

이같은 여성파워는 일반직(행정직) 임용시험보다 교원임용시험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도교육청이 지난 2월 시행한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최종합격자 101명 가운데 남성은 32명에 그친 반면 여성은 69명(68.3%)이나 됐다.

이 시험에 앞서 1월에 발표된 '2010학년도 공립 초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최종합격자 131명 가운데 여성은 69.5%(91명)였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시행한 교원임용시험의 여성 합격자비율은 초등의 경우 72.8%, 중등은 76.4%에 이른다.

교원임용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이 꾸준히 늘면서 학교 등 교육기관의 여초(女超)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도내 중등교원 5천542명 가운데 여성은 52.2%(2천892명), 초등교원 5천649명 중 여성은 72%(4천70명)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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