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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9 15:3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엄청난 거구로 상대방을 압도했던 일본의 여성 프로레슬러가 10년만에 호리호리한 미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지상파방송 니혼TV의 생활문화정보 프로그램 ‘마녀들의 22시(魔女たちの22時)’는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프로레슬러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던 ‘부르 나카노(42·본명 아오키 게이코)’의 근황을 소개했다.

1983년 15세의 어린 나이로 레슬링에 입문한 부르 나카노는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끈한 무대 매너와 거친 플레이로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전일본 주니어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덤프 마츠모트’ 등과 함께 ‘극악동맹’이라는 팀을 결성해 여자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세계레슬링연맹(WWF) 여자챔피언에 오른 유일한 일본인 레슬러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부르 나카노는 선수로 활동할 때 최고 115㎏나 나가던 몸무게를 59㎏으로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파란색’을 이용하는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보통 사람들이 파란색을 보면 혈압이 떨어지고 식욕이 진정되는 원리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즉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음과 폭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평소 파란색을 자주 보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이기고 식욕을 억제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몰라볼만큼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부르 나카노는 인터넷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이름은 모바일판 야후 재팬이 19∼25일 집계한 ‘주간 급상승 단어’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왕년의 거구 레슬러가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돌아오니 반갑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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