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협의 보험업 진출 문제 다룬다

민 정범구 의원, 토론회 개최… 29일 국회의원회관

  • 웹출고시간2010.04.28 20:4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사진)의원은 최근 농협법 개정과 관련,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농협의 보험업 진출에 대해 2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정 의원에 따르면 농협은 농협대로 민영보험사들은 민영보험사들대로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에서의 농협의 보험진출과 관련한 규정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합의안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농협의 보험업 진출 문제에 대한 공방을 지켜보면서 가장 중요한 이해당사자이자 농협의 주인인 농촌지역의 보험 소비자는 논의대상에서 제외되고 오로지 업계의 이해관계만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토론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농촌지역의 소비자들은 주로 농민이고, 농민은 곧 농협의 주인인데 주인이 배제되고 진행되는 논의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부 측 토론자로 남태헌 농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장과 성대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이, 농협 측 토론자로 장은수 농협중앙회 생명보험부장과 박기수 울산 농소농협 조합장이 참여한다.

손생보협회 측 토론자로는 이경주 홍익대 교수와 정진택 생명보험협회 상무가, 학계를 대표해서 신수식 고려대 명예교수도 참석한다.

/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