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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상설 선생 제 93주기 추모식 성료

이재정 대표 등 200 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0.04.22 12:1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이상설선생 추모식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재정.국민참여당 대표)는 22일 오전 11시 이수진 국가보훈처청주지청장 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회원 가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숭렬사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항일구국독립운동의 뜻을 기리는 순국 제93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 1부 제례, 2부 추모식으로 이어 졌고 추모식은 이수진 국가보훈처 청주지청장 등 내빈들의 추모사와 기념사 특송, 기념사업회의 주요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 올해 국치 100년을 맞아 이상설 선생이 벌이신 민족 독립운동의 핵심적 목표와 가치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 선생께서 남겨준 국가와 민족의 개념을 바탕으로 미래시대를 열어가는 우리의 책임을 확인 하자."고 강조했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2000년 7월 국가보훈처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출발, 이상설 선생의 애국독립운동의 뜻을 받들어 선생의 독립운동 행적을 찾아내고 재조명하기 위해 선생의 생가가 있는 진천 숭렬사에서 매년 추모식을 개최해 오고 있고 사당건립, 동상 설립, 세계만국평화회의 100주년 기념 사진전, 만주용정에 보재선생기념관 설립 등 각종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더욱이 이날 기념사업회는 △헤이그 3열사 동상건립 추진 △숭열사 성역화 △초기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 △이상설선생 순국 100주기에 즈음한 2017년 세계만국평화회의 개최 등을 주요사업 계획으로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지난 1870년(고종 7년) 진천출생으로 1907년 헤이그 세계만국평화회의에 고종황제의 특사(정사 이상설, 부사 이위종, 이준)로 파견돼 일제의 조선강점 만행을 세계만방에 알렸고 이후 용정에 서전서숙을 설립해 구국민족주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연해주 한흥동을 건설하는 등 독립운동 터전을 마련함과 아울러 독립군 사관학교인 대전학교를 설립해 무수한 항일독립운동가들을 양성함으로써 사실상 만주와 연해주지역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더욱이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 정부를 세워 정통령에 추대됐고 신한혁명단을 조직, 본부장에 선임되는 등 초기독립운동을 총괄 진두 지휘하는 등 선구자의 모델이된 항일독립운동가 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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