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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치마 들춰보세요”…日 민망한 게임 홍보 ‘눈살’

  • 웹출고시간2010.04.19 00:1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도쿄 아키하라바의 길거리에 미소녀 성추행을 조장하는 황당한 홍보 이벤트가 속속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변태행위에 관대한 일본 네티즌들조차 “이건 아니다”며 비판하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뉴스사이트 ‘네타’ 등은 아키하바라의 한 매장에 여고생의 스커트를 들어올릴 수 있는 광고 입간판이 설치돼 주목을 끌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입간판은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게임 소프트웨어 ‘일기당천 크로스 임팩트’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마베라스 엔터테인먼트사가 출시하는 일기당천 크로스 임팩트는 글래머러스한 미소녀들이 야한 옷차림으로 싸움을 벌이는 애니메이션 ‘일기당천’ 시리즈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소니 콘솔게임기인 PSP용으로 제작됐다.

아키하바라 길거리에 설치된 입간판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2명의 여고생 캐릭터 그림에 붉은색으로 된 미니스커트가 부착돼 있다.

스커트 아래에는 스커트 속을 가리키는 화살표와 함께 ‘당신의 용기를 시험해보세요’라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다.

실제 스커트를 들춰보면 팬티가 아닌 게임 홍보 문구가 등장한다.

아키하바라에서 미소녀의 속옷을 들춰보도록 하는 이벤트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며칠전에는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게임 프로그램인 ‘토토리의 아틀리에. 아랜드의 연금술사 2’ 입간판에 13살에 불과한 주인공 토토리의 치마를 들춰보는 간판이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아키하바라가 전세계 ‘오타쿠’들의 성지라지만 실제로 스커트를 들어올리는 이벤트를 하다니 충격을 감출 수 없다”거나 “여고생의 스커트는 들춰봐도 괜찮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불쾌한 이벤트”, “일본이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혀를 차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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