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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2 12:3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은 13일부터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감성코칭지도에 관한 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자녀의 정서능력의 진단 및 개발을 위한 것으로서, 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EQ를 진단해 보고, 자녀의 정서능력 중 강점과 약점을 알아봄으로써 강점은 더욱 개발하고, 약점은 보완하도록 부모가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간씩 18시간 과정으로 진행 된다.

박시관 교육장은 "행복한 삶은 양이 아닌 질의 문제고, 급변하는 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부모가 가정에서부터 이끌어주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이 변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부모 관련, 자녀와 함께 도움이 되는 이런 강좌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며, 진천교육의 발전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든든한 지지자가 될 때 비로소 진화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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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