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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01 13:1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은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천군 공.사립유치원 학급보조자원봉사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에서 학급보조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에 대한 연수와 학교만이 교육을 전담하는 체제에서 벗어나서 가정의 교육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오왕섭 부모교육 강사는 "부모의 성격유형에 따른 자녀교육 지도" 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학습은 일차적으로 부모를 모델로 이루어진다고 하며 부모의 행동, 태도, 생각 등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학습되니 부모의 올바른 행동과 태도는 과외학습을 시키거나 어떤 예능적인 기능을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운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원 남혜경 강사의 '학부모 나의 직업은 교사 아이의 멘토가 되자' 라는 주제로 요즘은 부모가 바로 자녀의 교사이자 인생의 안내자이며 많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돼줘야 한다고 하며,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잘 자라도록 이끌어 주는 아이의 진정한 멘토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박시관 교육장이 전통적인 우리의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은 "진정으로 내 자녀를 사랑하고 위한다면 아이들의 어떤 난관이나 역경에도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 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학급보조 자원봉사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정서 함양을 도와주고, 종일제를 운영하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교사 교수학습 보조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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