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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가계 부채 증가속도 점검하라"

25일 비상경제대책회의서 주문

  • 웹출고시간2010.03.25 17:1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현재 가계부채 수준이 금융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가계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에 대해서는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계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나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가계 부채에 부동산 관련 비중이 큰 만큼 주택가격동향과 건설경기 등 관련부문의 동향을 유의해서 보고 가계부채문제로 인한 불안심리가 나타나지 않도록 정부가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관리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에 대해서도 "한은 총재가 마지막까지 좋은 내용을 보고했고 지난 4년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치하하면서 "무엇보다 전례 없는 경제위기 극복에 한국은행이 큰 역할을 했다.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이대통령은 이성태 총재와 기념촬영을 갖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마무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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