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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9 04:2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8일 진천의 모건설업체 기숙사 화재현장.

진천의 모건설업체기숙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중국 동포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8일 밤 11시16분께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247-8 임모(45)씨 소유 모 건설업체 기숙사로 사용하는 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국 동포 신모(39), 진모(35)씨 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정모(58), 김모(40)씨 등 2명이 팔과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는 12명이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목격자 김 모(52,전 진천읍의용소방대장)씨가 집에 있던중 화재 발생지점에서 유리창 깨지는듯한 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고 보니 건물에서 불이난 것이 목격돼 곧바로 11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주흠 진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은 " 인부들의 진술에 의하면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 부분에서 불꽃이 발생됐고 목조건물이라 곧바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며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경찰과 정확한 피해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숙사에는 진천읍 신정리 소재 모 건설업체 하청업체 인부(중국동포)들로 월세로 숙박을 해오던것으로 사망자들은 화재 장소의 첫번째 방안에 있다가 변을 당했고 나머지인부들은 각기 다른방에 있다가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난 주택은 1975년식 한식벽돌조기와 1층 66㎡ 규모의 오래된 건물로 전해졌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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