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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8 12:5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생거진천쌀을 대한민국 최고 명품 쌀이라는 명성에 맞게 철저한 브랜드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은 물론 가격 경쟁력 제고에 발벗고 나섰다.

현재 진천군에서 명품화하고 있는 쌀은 농협에서 계약 재배하여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생거진천쌀브랜드와 개별 임도정업체와 계약재배 한 생거진천추청쌀로 2종을 대표브랜드로 명품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브랜드외에 일반재배 쌀에 대한 포장지에도 생거상표를 사용함으로써 가격저하는 물론 소비자에게 혼선을 초래하는 등 생거진천쌀의 대외적 명품 브랜드 육성에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진천군에서는 쌀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생거공동브랜드 상표사용에 대해 농협과 임도정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하여 브랜드관리에 적극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품질인증을 획득한 '생거진천쌀' 및 '생거진천추청쌀'에 대한 수도권 및 대도시 홍보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 명품쌀로 브랜드 명품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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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