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야간자율학습, 반발 학원 관계자들 거리로

18일, 도교육청서 장외 집회

  • 웹출고시간2010.03.17 21:0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중고교의 야간자율학습 실시에 반발하는 학원관계자 1천여명이 길거리로 나선다.

충북학원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율보충학습' 실시에 따른 문제제기와 학원정책의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도교육청 정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의 수요에 따라 학교운영위의 심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율학습이 학교에서 강제되고 있다"며 "사교육비 절약이라는 명목으로 종합반과 특기반 운영 등 학교를 학원화 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반강제적 야간학습은 학부모들이 급식비와 보충수업비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의무교육체제를 허물어뜨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와힘께 "방과후 학교 강제추진은 학원교육을 말살시키려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간 계층간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결국에는 전국의 7만여 학원의 100만 종사자들을 실업자로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