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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08 17:2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9일 충북대 신학생회관에서 '헌혈의 집'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개소식에는 임동철 충북대 총장, 김영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박규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충북대학교 최다 헌혈자인 안전공학과 정길순 교수와 나기철씨 등이 참석한다.

충북대 '헌혈의 집'은 1998년 신학생회관 2층에 개소한 이래 지난 11년간 충북대 학생과 교직원의 헌혈의 장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헌혈의 집'이 비좁고 시설이 낡다는 여론에 따라 5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최첨단 장비 및 비품을 구비했다.

131㎡ 규모인 '헌혈의 집'은 채혈침대 8개, 혈장성분 채혈기 6대, 혈소판 성분채혈기 1대, 혈액전용 냉동고 및 냉장고 각 1대, 튜브봉합기 6대, 채혈 혼합기 및 봉합기 4대, 업무용과 헌혈자용 컴퓨터 등을 구비하고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충북대 '헌혈의 집'의 개소로 지난해 1만820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증가해 전국지역의 혈액수급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또한 나눔의 헌혈문화가 대학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충북대 헌혈의집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5만2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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