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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해양 수족관인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씨월드 테마파크에서 고래가 조련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4일(현지시간) 이 지역 경찰이 발표했다.

오랜지카운티 짐 솔로먼스 경찰대변인은 “고래 쇼 직전 조련사가 미끄러져 물탱크에 빠진 뒤 고래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현장에 있었던 관객들은 “고래가 조련사의 허리를 잡고 물탱크로 끌고 갔다”고 전했다.

댄 브라운 씨월드 대표는 숨진 조련사가 40세의 여성으로 씨월드에서 가장 숙련된 조련사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

고래는 틸리라는 애명을 가진 범고래로, 길이가 7미터에 무게는 5톤이 넘는다. 1983년 아이슬랜드 인근 대서양에서 잡힌 이 고래는 1991년에도 캐나다 빅토리아의 씨랜드 수족관에서 조련사를 숨지게 한 전력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1992년 씨월드에 팔려온 뒤 1999년에도 이 고래의 수족관 주변에서 한 남성이 벌거벗긴 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씨월드는 사고 직후 관객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고래쇼는 중단된 상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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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