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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4 17:3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학교 레슬링부(교수 박종진)에서 3명의 주니어국가대표가 탄생했다.

충북대 레슬링부는 지난 22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0 세계 및 아시아 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파견 선발대회'에 6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주니어 국가대표 3명을 배출했다.

그레꼬로만형 60kg급에 출전한 김형민(3년)은 한수 위의 기량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경기운영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민은 지난 2009년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레꼬로만형 66kg급의 유승우(2년)는 엉치걸어넘기기, 들어던지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운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우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출전한 2009년 뉴욕 국제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레꼬로만형 50kg급의 최재민(1년)은 결승에서 최재철(경남대)에게 1대2로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재민은 지난해 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형민과 유승우는 오는 7월17일부터 27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리는 '2010 세계 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최재민은 6월8일부터 14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2010 아시아 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박종진 교수는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60kg, 66kg 체급은 국내에서 가장 선수층이 두꺼워 우승하기 어려운 체급이어서 우승의 의미가 더욱 크며,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에 나가도 경쟁력이 가장 큰 체급이기 때문에 금메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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