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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서민들이 희망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힘 다해달라"

취임 2주년 앞둔 MB, 청와대 수석에게 당부

  • 웹출고시간2010.02.22 17:4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취임 2주년(25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한 해를 어떻게 꾸리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2주년을 사흘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며칠 후면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각오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이 있으면 견딜 수 있다"며 "정부가 국민, 특히 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 최선을 다해 경제를 살려 여전히 어려운 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3년차에 접어들면 근무 자세에 긴장이 풀릴 수 있고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고 "둘 다 놓치면 안 되지만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힘을 가진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는 힘겨운 서민에게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겨줄 수 있음을 명심해 달라"며 "수석들이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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