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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60세이상 2000명에 일자리 제공

충북본부 102명 채용…내달 2일부터 신청접수

  • 웹출고시간2010.02.18 20:4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기업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령인력(실버사원) 2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LH 충북본부는 18일 내달 중에 실버사원 2천명(전국)을 채용,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560개 단지, 43만가구의 임대아파트에서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본부별로 채용인원은 경기본부가 364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본부 102명, 대전충남본부 169명, 전북본부 113명 등이다.

실버사원들은 하자보수 접수, 단지 내 시설물 안전·순회 점검, 취약세대 지원 등 부족한 임대사업인력의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실버사원은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LH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주 5일, 1일 4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매달 약 50만원 이내의 급여가 지급된다.

LH는 각 지역본부별로 필요한 인원을 선발할 예정으로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만 60세 이상 근로 가능한 남·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자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자기소개서와 함께 신청서를 LH 지역본부 또는 거주지 인근 LH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접수해야 한다.

서류전형을 거쳐 3월 23일 합격자 발표 후 4월 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며 6개월간의 시범운영 후 연장시행 여부를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인력에게 인생 제2막을 설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와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 등을 참조하면 된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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