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2.11 21:2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는 11일 9차 청주청원통합지원 전체위원회를 열고 오는 17일 제289회 임시회에서 '청주시·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안에 대한 청주시 의회의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의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의회는 이날 지난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접수한 '청주·청원 자율통합 의견 제출건'과 관련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한 결과 청주시 의회를 대표해 의장이 제의해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키로 조율했다.

시의회는 청주·청원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이행사항으로 △청주·청원 지역에 설치되는 4개 행정구청의 청원지역 건립 △통합에 따라 정부로부터 10년간 추가로 지원되는 지방교부세와 통합으로 절감되는 예산의 청원지역 집중 투자 △통합시청에 (가칭)농림환경국 설치 △행정구청에는 (가칭)농축산과를 설치하는 등을 지원키로 결의했다.

시 의회는 이와 함께 청원지역의 농축산업 관련 예산을 현 수준보다 증액하고 시내버스 노선체계 조정, 읍·면 지역 마을순환버스 운영, 환승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청원지역 주민이 값싸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문화, 체육시설 건립 등 숙원사업 해결에 낙후지역을 우선 배려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사회단체는 통합후 4년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자발적으로 사회단체가 통합하는 경우에는 사회단체 대표 및 임원의 1/2이상을 청원출신 인사가 선임되도록 노력하는 것과 지방의회 의원은 법령의 범위 내에서 형평성을 확보하고 예산결산위원회, 인사위원회 등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위원회는 청주·청원 출신의원 및 인사가 동수로 참여토록 했다.

한편, 청주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16일 청원군의회를 방문해 이런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