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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0 18:1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대 축구부(감독 이재희)가 팀 창단 3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대는 지난 9일 경남 합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7회 춘계1·2학년 대학축구대회'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3대1로 누르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결승 진출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청주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 것은 팀 창단 37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청주대는 이날 전반을 한골을 먼저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들어 고려대에 한 골을 내줬으나 김정재가 두 골을 몰아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청주대는 11일 '강호' 아주대와 결승전을 치른다.

지역축구계에서는 약체로 평가받던 청주대가 예상을 깨고 돌풍을 일으키자 한편으론 당황하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청주대는 관동대와의 첫 경기를 4대3으로 눌렀고, 8강전은 선문대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청주대와 결승에서 맞붙을 아주대는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결승에 오를 만큼 강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감독은 "팀 창단 37년 만에 결승전에 올라 기쁘다"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쳐조심스럽게 우승까지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선수 구성이 탄탄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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