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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0 14:0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장 선거가 1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있다.

진천군노인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대의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신임지회장을 뽑게 되며 지난 5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봉원기(79) 현 진천군노인회장과 노태근(71) 실버산악회장이 출마했다.

기호 1번 봉원기 후보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 후 진천노인대학장을 거쳐 군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봉 후보는 수탁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증·개축 추진을 비롯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 현실화 △경로당 노인회 지원의 법제화 △경로당 활성화 △평생학습기회 확대 △각종 노인 동아리 활동 적극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노태근 후보는 진천군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진천군수 출마를 2번했고 군 노인회자문위원장을 거쳐 현재 독거노인후원회 명예회장과 노인회 실버산악회장을 맡고 있다.

"행정경험 풍부한 부지런한 일꾼"임을 자처하고 나선 노 후보는 자금유치단을 운영, 많은 지원금을 적극 유치할 것과 △마을 경로당회장 및 분회장 사기 앙양책 강구 △노인복지시설 확대 △노인회 각종 단체의 적극 육성 △읍면 노인회 발전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내세우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에서 최고 어른이라 할 수 있는 군노인회장에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될 수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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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