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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청담회' 교과부장관상 수상

청소년 진로상담 등 학부모활동 우수사례 선정

  • 웹출고시간2010.02.08 10:4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청담회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은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이하 지함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07년부터 학부모와 지역민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담회가 최근 우수사례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었다.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회(이하 청담회)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 과정에 2004년 처음 참여하면서 진천중학교에서 적은 인원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2007년 진천교육청이 지함교 사업에 선정되면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원봉사와 학습동아리가 복합된 형태의 자조조직인 청담회를 발족했다.

이와 함께 진천교육청과 진천중학교에서는 부모교육 집단상담교육은 물론, 부모역할 PET과정, 미술심리치료과정, 에니어그램 성격분석과정, 진로상담사 양성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에 힘을 실어 줬고 지난해 12월에는 KBS 청주방송 '충북은 지금'에 평생교육을 통한 학부모의 자기능력개발과 학교상담자원봉사 모습이 소개됐으며,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 우수동아리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학부모 활동사례로 도내에서 손꼽히게 됐다.

이에 학부모의 자조조직이 교육청과 학교의 평생교육과 만나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는 2009년 학부모정책사업 성과보고회 및 2010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청담회가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 초평면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청담회 김현숙 회장은 "처음엔 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참여를 권유하기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했던 봉사활동이 이미 내 아이들은 졸업했지만 상담에 대한 매력과 자원봉사, 그리고 평생학습에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고 더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회원 모두가 끊임없는 학습과 봉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면서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젊음을 찾아 떠나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행 " 이라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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