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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마을진입로 교통대란' 숙원 풀어

장관리 주민과 민원해결 약속
"현장 실사후 확장·포장"…주민 반색

  • 웹출고시간2010.02.07 14:1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군 진천읍 장관리(남해마을 이장 서정현, 지적마을 이장 김명란, 사미마을 이장 송철규) 주민 900여세대 3천500여명 주민들은 이마을 진입로가 17번 국도와 연결되는 편도 1차선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본보에 보도되고 진천군에서 적극 해결키로 해 주민들이 대환영이다.(본보 1월25일9면보도)

진천군은 지난 12일 진천군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이마을 서정현 이장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유영훈 진천군수에게 건의해 담당실무자가 현장을 실사 후 도로확장포장을 적극 추진키로 약속했다.

이마을은 주민 900여세대 3천500여명이 생활하고 있고 주민들은 이마을 진입로가 17번 국도와 연결되는 편도 1차선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이면 양도로에불법으로 주차돼 있는 차량과 우회전 좌회전 차량 및 교행 차량이 뒤 엉켜 진출입이 아예 불가한 상황이며 진입로도 17번 국도와 곧바로 연결, 입구에 신호등까지 있어 교통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왕복4차선으로 확장·포장을 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주)고인돌 회사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아파트 총 984세대(1차 450세대, 2차 498세대)까지 완공 입주될 시에는 모두 2천여세대로 늘어나 더욱 큰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해왔다.

현재 이곳은 남해 오네뜨가 392세대(1천568명), 지적마을 395세대(1천580명), 사미마을이 100여세대(400여명) 등 모두 900여세대에 3천548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제 1안으로 진입로 옆에 위치한 농수로를 복개 포장해 기존의 도로 8m와 복개도로 10m의 폭을 합쳐 18m를 확보, 17번 국도에서 사미마을 입구까지 375m 구간에 폭 10m 왕복 4차선 도로를 확장 포장해주고 나머지 8m를 가지고 보도블럭구간(인도) 2m와 주차를 할수 있는 공간 6m를 확보 해주면 보행에 만전을 기할 수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제 2안으로 농수로의 아파트측 옹벽구간에서 기존 도로사이의 법면을 도로면과 동일한 높이로 시공을 하면 기존도로 약 8m와 법면에서 기존도로까지 2.5m의 로면이 증설돼 왕복 4차선의 차로를 확보할 수있고 17번 국도와 접하는 농수로를 약 5m 정도 복개해 우회전 차량의 흐름을 원할히 하면 교통대란이 해결되 것이라며 시급한 대책마련을 바라고 있다.

이에 진천군은 "이마을 주민들을 위해 현장을 실사해 복개를 하던가 옹벽구간에서 기존 도로사이의 법면을 도로면과 동일한 높이로 시공을 하던가 검토후 도로를 3-4차선으로 확장포장, 교통대란을 적극 해결해 주겠다."고 적극 약속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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