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를 산채로 호랑이 우리에…"

中 동물원 엽기 서비스 논란

  • 웹출고시간2010.02.05 17:16: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의 한 동물원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살아있는 소를 호랑이 먹이로 제공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Siberian Tiger Park)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살아있는 소와 닭 등이 호랑이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물원측은 관람객이 돈을 지불하면 살아있는 동물을 직접 트럭으로 실어 호랑이 우리속으로 넣는다.

외국인 관광객 크리스 제디스(31)은 “먹잇감을 우리에 넣자마자 단 몇 초만에 호랑이가 달려들어 목숨을 끊어 놓았다. 정말 끔찍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동물원 측은 살아있는 동물을 먹이로 주는 것은 호랑이의 야생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항변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야생에서의 먹이사슬에서 상위에 있는 호랑이가 소를 잡아먹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동물을 산 채로 포식자 우리에 넣는 것은 명백한 동물 학대행위이며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