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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기본이 바로 선 일류 충북학생 만들기' 실천

우수학교 4개교 선정

  • 웹출고시간2010.01.27 12:4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은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본이 바로 선 일류 충북학생 만들기' 우수 실천사례 공모에서 초 2개교(옥동초, 문백초), 중 2개교(진천중, 진천여중)가 우수학교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아 지난 27일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도내 전체에서 입상한 11개교중 진천관내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학교가 수상함으로써 그간 진천교육청 및 각 학교가 노력하고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진천교육청은 지난해 특화사업 주제를 '기본이 바로 선 올곧은 마음밭 가꾸기'로 정해 기본생활습관 정착으로 건전한 인성을 지닌 민주시민 육성과 예절 및 효의 내면화와 행동화로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 데 최선을 다한 바 있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학교교육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감성을 지닌 반듯한 학생 육성을 위해 교육청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일선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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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