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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보육시설 급식위생상태 '보통'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 267개소 점검 결과 16% 불량 지적

  • 웹출고시간2010.01.26 19:49: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보육시설의 급식위생상태 불량 정도가 '보통'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하절기 보육시설 급식위생 점검결과' 분석에 따르면 도내 전체 997개 보육시설 가운데 267개소를 점검한 결과 43곳(16.1%)이 불량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전국적으로는 3만3천217개 보육시설 중 8천9개소를 점검한 결과 1천758곳(20.2%)에서 급식위생에 문제가 있었다.

지적사항이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도가 614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울(375개소), 부산(114개소), 인천(109개소), 대전(90개소), 강원(73개소)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점검 시설수 대비 불량률은 강원이 36.1%, 부산이 33.0%, 서울 32.6%, 인천 30.4%, 대전 29.7%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지적사항이 적은 시도는 7.2%인 전남이었다.

충북도내 보육시설 급식운영관련 지적사항 내용을 보면 배식위생 관리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관리상태가 10건, 식단표준수 7건, 급식일지작성 등 6건, 직접조리실시3건, 조리기구 세척 및 소독 1건, 기타 4건 등이었다.

손 의원은 "평가인증 등을 통해 보육시설 급식위생상태가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일부 보육시설에서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자재를 사용하거나 조리실마저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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