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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업인 실용교육 '열기'

참여율119%…대다수 "유익하다"

  • 웹출고시간2010.01.25 10:31: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실시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열기가 뜨겁다.

지난 8일부터 농업인 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용교육에는 지난 24일까지 2천88명이 참석해 119%의 참여율을 보일 정도로 배움에 대한 열기가 높다.

농업기술센터가 실용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내용에 대한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 49.2%, '조금 만족 한다' 32.8%, '보통이다'가 18%를 보여 82%의 농업인이 교육내용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이 영농에 어느 정도의 도움이 되는가의 질문에는 '매우 유익하다' 32%, '조금 유익하다' 24.6%, '보통이다' 23%로 77%가 교육이 유익하다고 답했다.

교육교재의 영농도움 질문에는 '매우 도움 된다' 49.2%, '조금 도움 된다' 26.2%, '보통이다' 23%, '도움 안됨' 1.6%를 보여 75.4%가 교재가 영농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연령이 평균 62.8세를 보여 농업인의 연령이 고령화되어 있는 단면을 보였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한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95.1%가 '농업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스스로 참여했다'고 응답해 자율참여가 높음을 반영했다.

겨울철 농한기 영농교육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등 8종의 교재 6천권과 '우리농산물로 내 가족에게 건강한 밥상을' 등 부교재 1만7천부 등 총 19종에 2만3천부를 제작 교육추진에 임하고 있으며 오는 2월 4일까지 20회에 걸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계속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마무리되면 도라지, 식용오디, 복분자, 마늘, 땅콩, 수박, 고구마, 젖소교육과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및 친환경농업의 천적이용 해충방제교육 등을 11월까지 수시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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