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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0 11:3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천에서 40여년간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진천군 광혜원중 출신의 동문이 지난해 연말 모교를 방문하여 인재 육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발전기금을 매년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약서를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모회사 대표이사인 이 동문은 '광혜원중 재학 시절은 자신이 성장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때였고 현 위치에 학교가 설립될 때 직접 흙을 날라 가며 운동장과 화단을 조성하고 힘들게 공부하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후배들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과 낙후된 교육 환경 개선에 써 달라며 학교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달훈 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고 각박한 세태 속에서 교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배들을 위해 개교 이래 가장 큰 기금을 출연해 주신 동문께 깊은 감사를 표시하고 성적우수 및 불우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각종 교육활동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금 출연은 그 동안 학교 이전 논의 등으로 시설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교육 환경이 열악한 광혜원중학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동문들의 모교 사랑 운동 확산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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