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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태권도 '지붕뚫고 하이킥'

국내 대학 천 종합격투기 선수양성 시동

  • 웹출고시간2010.01.18 18:5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대학이 태권도를 베이스로 한 종합격투기 선수 육성에 나선다.

충청대학은 올해부터 스포츠외교과의 학과 명칭을 무도경영과로 변경하고 교육 커리큘럼도 개편, 태권도를 베이스로 한 종합격투기 선수를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향후 프로 격투기시장이 발전 가능성을 보이자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이같이 학과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국내 격투기 시장은 초보단계지만 세계의 격투기 시장은 최고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미국의 UFC를 비롯해 일본의 K1과 센코쿠, 태국의 무에타이, 중국의 영웅방, 러시아의 M1 등 세계적인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다.

국내 격투기 시장은 스플릿MC가 모습을 감춘 뒤 태권도를 베이스로 한 '무신(武神)'이 등장, 국내에서 2번의 대회를 치렀다. '무신'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인 충청대학 오경호 이사장이 만들어낸 브랜드다.

이 대학은 격투가 양성을 위해 국내 종합격투기의 터줏대감인 최 무배씨를 교수로 임용했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내외 유명 격투기 대회에서 전적을 쌓아온 최 교수는 대학에서 격투기의 핵심기술과 전문적 체력향상 트레이닝 기법을 가르치게 된다.

이 대학이 국내 대학 최초로 종합격투기를 정식 교육 커리큘럼에 넣은 또 다른 이유는 태권도를 배운 학생들이 격투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다.

김현성(학과장)교수는 "1억 명의 수련 인구를 갖고 있는 태권도는 폭 넓게 형성돼 있는 격투기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태권도를 베이스로 한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가 배출된다면 올림픽 메달종목인 태권도의 인기가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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