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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8 12:0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명심마을성금기탁 모습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백곡면 명암리 명심마을(대표 이상배) 주민들이 '제8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의 일부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명심마을은 지난해 농림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농촌체험마을로 최종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 지난달 23일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명심마을은 2006년 지정된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생태조성 사업으로 균형 있는 개발이 이루어진 곳으로 환경친화적 여건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된 마을이다.

이상배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간의 화합과 명심마을의 농촌체험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상금의 일부가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훈훈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상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한편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촌체험 우수마을을 선정·시상하여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시키고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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