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1.17 15:57: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이어진 폭설과 한파가로 진천지역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진천군등에 따르면 덕산면과 이월면의 장미재배농가는 꽃 수요가 몰리는 졸업 시즌과 밸런타인데이 등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잦은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난방비 부담과 일조량 부족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진천 지역 30여 장미재배농가는 분화와 수확 시기를 졸업 시즌에 맞춰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파와 폭설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고운 빛깔 내기가 쉽지 않고 기름값 인상으로 난방비도 부담이 커지면서 소득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때문에 생산량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 지역은 지난 2008년 말 260만속(1속 10송이)의 장미를 생산했지만 올핸 생산량이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농가는 보고 있다.

화훼농가의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선 진천군이 추진하는 화훼시설 현대화 지원사업과 에너지절감 패키지사업 등 화훼농가 지원사업의 확대가 요구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43억 원을 들여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21농가를 대상으로 양액 시설, 보온커튼, 전기난방 등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손근무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