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1.17 18:3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4일 청원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청원벤처대학 수료식에서 제3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 프로그램인 청원벤처대학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벤처대학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과 농촌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생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한 제3기 청원벤처대학 과정은 청원지역 농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고자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회(1박 2일 교육 2회)에 걸쳐 추진력, 위기대응력, 도전정신과 열정을 함양하기 위한 고객 마케팅 전략, 시장개척, 변화와 혁신 및 자기계발 등을 중심을 단계별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대표 권순택(59)씨는 "현재의 영농 기술보다 선진기술을 배운다는 의미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근했다"며 "벤처대학을 다닐 때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갖고 영농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끊임없이 신기술을 받아들여 경쟁력이 탄탄한 농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이른 새벽부터 농장에 나가서 일하고 저녁시간에 강의실에 나와 주경야독하는 열정을 가지고 1년 동안 이어진 수업에 충실히 임한 벤처대학생들이야말로 청원농업을 이끌고 갈 최고 지도자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도 "미래는 준비된 사람이 얻을 수 있고 역사는 도전하는 사람에게 열린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강하고 잘 사는 농촌을 건설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