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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젖소 190마리 살처분

구제역 발생 포천서 '입식'…해당농가 보상

  • 웹출고시간2010.01.10 17:4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지역 농가로부터 젖소를 입식한 진천 문백면 한 농가가 사육중인 젖소 190마리 전부를 살처분했다./ 관련기사 9면

진천군은 10일, 포천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송아지를 입식한 문백 농가에서 사육하는 190마리 젖소 전부를 지난 9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가 포천 농가에서 입식한 송아지는 지난 달 29일 7마리와 이달 5일 9마리 등 모두 16마리다.

진천군 관계자는 "문백 농가의 젖소에 대해 임상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사육하는 젖소를 모두 살처분했다"며 "해당 농가에 대해선 거래가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의 이번 구제역 발병은 2002년 이후 8년만으로 지난 2일 포천의 한 농가에서 처음 발견됐고, 진천군에선 2002년 5월 이월면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있다.

진천 / 손근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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