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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간부공무원 3명 군의원 선거 출마 채비

임상은 전 기획감사실장, 연규용 전 진천읍장, 이규창 현 진천읍장

  • 웹출고시간2010.01.10 17:3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지역 간부공무원 출신들이 대거 군의회의원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되고 있다.

진천군에선 현재 임상은(62)전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연규용(61)전 진천읍장, 이규창(59)현 진천읍장이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진천군의원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기관(4급) 출신인 임 전 실장의 출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서기관 출신이 기초의원선거에 도전하는 예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은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백면이 고향으로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지난해 6월 정년퇴임해 진천군학교운영위원장, 진천재래시장관리소장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생명과학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상산임씨화수회장을 맡고 있다.

또 행정경험에 경영능력을 더하기 위해 현재 충북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임 전 실장은 가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에 출마할 예정이다.

2008년 7월 명예 퇴임한 연규용 전 진천읍장은 고향인 초평면과 덕산면, 이월면, 광혜원면을 선거구역으로 한 나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갖고 있다.

연 전 읍장은 "나를 키워준 지역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군의원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난 33년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조만간 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임을 밝혔다.

연 전 읍장은 초평면장과 광혜원면장, 주민자치과장, 재무과장, 사회복지과장, 진천읍장을 역임했다.

또 진천읍이 고향인 이규창 현 진천읍장도 40여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지역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다음 달에 공직을 사퇴후 가선거구(진천읍, 문백면, 백곡면)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의원선거에선 2006년 유재봉 전 재무과장, 2002년 남명수 전 진천읍장 등 사무관급 군 간부공무원 2명이 당선된 사례가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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