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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오창에 시스템창호 공장 건설

2014년까지 3천300만 달러 투입

  • 웹출고시간2010.01.07 21:3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G하우시스와 일본 토스템의 합작 법인인 LG토스템BM의 오창산단 외투지역 공장신축과 관련한 MOU(양해각서)를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 www.lghausys.com)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알루미늄 창호사업 강화를 위해 합작사인 LG-토스템BM공장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건설한다.

LG하우시스는 이와 관련해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알루미늄사업담당 겸 LG-토스템 대표이사인 박승배 상무와 일본 토스템사 오오타케 토시오 부사장이 참석해 정우택 충북지사와 공장건설과 관련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토스템은 조만간 외투지역의 토지임대 본 계약을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와 체결할 예정이다. 부지는 약 3만7천㎡(1만 여평) 정도로 시스템창호 생산과 관련한 연차계획으로 2014년까지 총 3천 300만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이번에 건설될 알루미늄 시스템창호공장은 향후 LG하우시스의 알루미늄창호 및 커튼월 제품을 자체 공급하는 생산거점으로 활용되며, 설계를 마친 뒤 올해 3월 착공해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이번 공장 건설을 계기로 고기능성 완성창, 단열성 알루미늄 창호 등 차별화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알루미늄 창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8월말 생산을 목표로 매입부지의 절반을 활용한 1차 공장신축에 들어가며 2014년까지 120여명 정도의 신규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한라스택폴이 오창산단 외투지역에 입주 계약을 체결한지 2년여 만에 추가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토스템이 입주계약 체결을 확정함에 따라 외투지역은 3만여평 정도가 잔여부지로 남게 되며 이곳도 현재 산단공이 2~3개 업체와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LG토스템 관계자는 "오창산단 외투지역에는 LG토스템BM을 사명으로 입주하게 되며 아직은 처음 단계라 크지 않지만 올해 신규로 30~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의 화성 및 장안쪽 외투지역도 검토했으나 오창이 인센티브가 비교우위였고 지리적인 메리트 등이 있어 오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토스템은 오창산단 공장신축과 관련해 조세감면결정을 받아 임대료 100% 감면과 국세와 지방세 3년간 100%면제, 5년간 50% 면제의 혜택을 받게 된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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