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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6 13:5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천 덕산면 원광중기에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으로 제설 작업으로 주밈들이 고마웡하고 있다.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덕산면에서 중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서광석(원광중기 대표, 49세)씨가 매년 겨울철이면 자신의 중장비를 동원해 주요 도로변의 제설작업을 해줘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제설작업을 펼쳐온 서광석씨는 지난 4일부터 내린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는 등 주민불편이 잇따르자 포크레인 2대, 15톤 덤프트럭 2대를 신속히 동원해 덕산면 소재지 일원과 주요 도로변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제설작업을 펼친 서광석씨는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어 마음만은 어느 때 보다 가볍고 따뜻했다"고 말했다.

또한 덕산면 기전리 정찬조(49세)씨도 폭설이 내린 지난 4일부터 관내 도로가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자신의 트랙터를 이용해 마을 안길 및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이는 선행을 펼쳤다.

이와 관련 우근태 덕산면장은 "폭설이 올 때마다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게 마련인데 이러한 선행이 이뤄지고 있어 면 행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들의 각별한 지역사랑을 전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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