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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5 21:5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 한 직원이 장기교육 대상자 탈락에 불만을 품고 사무실에서 거칠게 항의하면서 기물을 파손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달 30일 청원군의 모 면사무소 직원 A모씨는 군청에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기교육대상자 탈락에 불만을 품고 담당 과장에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며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동은 지난 연말 청원군이 4명의 장기교육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탈락된 것이 발단으로 전해졌다.

A모씨는 "청원군 공무원의 한사람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죄송하다. 어떠한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고 모 과장을 욕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며 직원들에게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한다는 이메일을 전 직원에 발송했다.

청원군은 관련자 등을 불러 정확한 조사를 한 뒤 징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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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