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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내륙물류기지 이달 본격 가동

물류비 절감, 생산유발 효과 기대
청원 부용면 등 상권활성화 전망

  • 웹출고시간2010.01.03 15:4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부용과 충남 연기 동면 일원에 조성 중인 중부권내륙물류기지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청원군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중부권 및 영남권 내륙물류기지가 2010년 1월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 뒤 준공 전 사용 인가를 했다.

건설기간 중 문화재조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배송센터 등 일부 시설물을 포함한 전체시설은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중부권 내륙물류기지는 2003년부터 청원군 부용면과 연기군 동면 일원 48만㎡ 규모에 국비 924억원, 민자 1천527억원 등 모두 2천451억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터 4동, CY(Container-Yard) 6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들 시설 외에도 철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철도운송과 고속도로, 국도 등을 통한 운송이 용이하며, 컨테이너 등 수출·입 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거점물류시설(Hub & Spork)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중부권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에 따라 물류비 절감 960억원, 생산유발 4천500억원, 고용창출 3천200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연간 일반화물 236만t, 컨테이너 화물 35만TEU를 처리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중부권 물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토의 중심에 있는 등 지리적 이점 때문에 대기업과 물류회사의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화물 취급에 필요한 지역 인력 신규 고용과 청원 부용면 일대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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