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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대종, 희망을 울리다

첫 타종… 국악·댄스 공연 등 부대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10.01.03 15:3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군민의 뜻을 모아 제작한 생거진천대종으로 지난 1일 0시를 기해 첫 타종행사를 개최해 더욱 뜻깊은 한해가 시작됐다.

진천군이 군민의 뜻을 모아 제작한 생거진천대종으로 지난 1일 0시를 기해 첫 타종행사를 개최해 더욱 뜻깊은 한해가 시작됐다.

행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15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천읍 장관리 종박물관 일원에서 '생거진천 제야의 타종 행사'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남승기 진천경찰서장 장주식 도의원 송영광 서울대 합격생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이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300여명 넘게 참석, 성대하게 개최됐다.

또한 종각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야행사에는 송년풍물길놀이, 국악한마당, B-boy 공연, 성악가 양일모·이은준씨 등의 문화예술행사가 밤 11시 50분까지 열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곧이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이에 맞춰 1일 0시를 기해 유영훈 군수와 각계인사 및 관내 모범 청소년 등 4개조로 이루어진 조별 타종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첫타종을한 생거진천 대종은 군이 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한국범종의 산증인인 원광식 주철장(중요무형문화재 112호)에 의해 7.5t 규모로 5월 제작에 들어가 11월 마무리 됐고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한 종각도 최근 건립됐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한 해 동안 진천시 건설을 위해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올한 해도 적극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진천시 건설을 이룩해 나가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의 화합 속에 큰 발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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