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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농협, 도내 첫 셀프주유소 개점

경제사업 차원…조합원 실익 기대

  • 웹출고시간2009.12.30 19:3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이농협은 30일 도내 농협중 첫번째로 셀프주유소 문을 열었다.

청원 남이농협이 도내 농협중 첫 번째 '셀프주유소' 개점식을 가졌다.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응)은 30일 오전 11시 남이면 외천리 농협 주유소에서 이길웅 조합장, 기관단체장, 영농회장, 대의원, 부녀회장, 작목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셀프주유소 제1호점 개점식'을 열었다.

남이농협 셀프 주유소는 남이면 외천리에 대지면적 2천147㎡(649평), 건축면적543㎡(164평)에 셀프주유기(4복식) 5대, 2복식기주유기 1대, 유류탱크 5만ℓ 5기(휘발류 1기, 경유기 3기, 등유 1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남이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17번 국도변에 무용지물로 방치해 오던 농산물집하장을 철거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취지에서 주유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남이농협은 농민 조합원의 면세유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액 농민들에게 환원할 계획으로 조합의 수익구조 개선, 조합원과 농민의 실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협의 유류사업은 이미 시장 판도를 바꿀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과감히 일반주유소의 틀을 벗어나 친절과 청결이란 경영원칙하에 셀프주유소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유류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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