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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30 14:4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평균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된 내수 할머니태권도단이 승단심사를 받아 화제다.

평균 70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태권도 승단식을 가져 화제다.

청원 내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철희)는 29일 읍사무소에서 김정봉 회장(70)외 단원 30명의 승단식을 가졌다.

내수읍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해 온 할머니 태권도단은 60대 후반에서 80대 할머니 단원들로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해 현재 4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할머니 태권도단의 평균나이는 73세. 이들 할머니태권도단은 한 방송의 '인생극장 5부작'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초정노인요양원 태권도 시범봉사 활동도 성황리에 마쳐 지역홍보 및 봉사활동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단원중 최고령인 82세의 전태석 할머니 역시 승단시험에 합격해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부러움과 감동을 주었다.

할머니 태권도단을 지도해 온 김경수 강사는 "태권도는 남녀노소가 모두 배울 수 있는 스포츠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며 "내수할머니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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