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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9 16: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와대가 내년 신년화두를 '일로영일'(一勞永逸,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림)로 선정했다.

청와대는 29일 "재임 중 각고의 헌신을 다해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 놓고, 다음 정부와 다음 세대에게 선진일류국가를 물려주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각오"라며 이같은 내용의 신년화두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국격 향상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2010년을 맞아 일시적 편안함보다는 지금까지 누적된 고질적인 잘못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바로 잡는 고된 일을 미루지 않고 해결함으로써 백년대계를 도모하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결의의 표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화두는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이 추천한 사자성어로, 청와대는 신년화두를 정하기 위해 사회 각계 인사들로부터 미리 40여개의 사자성어를 추천받았다.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자의 신년화두는 '시화연풍'(時和年豊, 나라가 태평하고 해마다 풍년이 듦)이었고, 집권 2년차인 올해 신년화두는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이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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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