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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특산물 세계서 러브콜

러시아 이어 日에도 장미 400만달러 수출 계약

  • 웹출고시간2009.12.28 14:0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지역 농특산물 생산자 단체들과 협력으로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진천군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우수농산물 해외 홍보행사를 일본 구마모토 경매시장에서 실시하여 2010년 ~ 2012까지 3년간 장미 4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생거진천 우수농산물의 해외마케팅 능력 배양과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이번 일본 홍보행사는 3개 생산자 조직(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 진천애호박연합회, 오이작목반)이 참여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장미 위주의 수출 품목을 탈피해 다변화하고자 실시됐다.

일본시장 홍보행사는 최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어 꾸준한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진천장미를 비롯하여 싱싱오이와 애호박 경매사, 중매인 120여명에게 생거진천 우수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군에서는 영문 홍보책자를 통해 진천군의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하기도 해외에 진천군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번 해외 홍보행사에 참여한 농가들은 해외시장 조사 등을 통해 수출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력을 다하기로 마음가짐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 홍보행사를 통해 생거진천 우수농산물이 해외 수출에 있어서 충분히 가격경쟁력이 있다."라고 판단해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확대 생산하고, 또한 이에 맞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수출 기반 구축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6월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판촉행사를 통하여 장미, 수박을 러시아에 첫 수출 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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